똑똑한 변호사는 무엇이 다른가?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종종 법조계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 현실 속에선 그런 일이 거의 없다. 일반 시민들은 법이라는 존재 자체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설령 알더라도 관련 사건에 휘말리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러다보니 보통 사람들은 법률 용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골치가 아파온다. 물론 나도 그렇다. 실제로 내 주위에서도 누가 사기를 당해서 고소를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법 좀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였다. 그렇다면 만약 우리 옆에 정말 똑똑한 변호사가 있다면 어떨까? 그리고 또 누군가 내게 “당신에겐 유능한 변호사가 필요해요”라고 한다면 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바로 여기 이러한 질문에 해답을 제시할 만한 이야기가 있다. 당신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일지 모른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로펌 회사인 설리번&크롬웰(Sullivan & Cromwell)에는 특별한 변호사들이 있다. 일명 ‘로펌 계의 어벤저스’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의뢰인들로부터 엄청난 신뢰를 받고 있다. 도대체 어떤 능력을 지녔길래 이토록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걸까? 먼저 존 설리번(John Sullivan)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무려 9년 연속 최고의 변호사로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 연방 대법원 대법관 후보에까지 올랐다고 하니 가히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다음으로 잭 크롬웰(Jack Cromwell)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법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로펌회사인 베이커&호스테틀러(Baker & Hostetler) 소속이다. 마지막으로 마이크 로스(Mike Ross)는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 대학원 졸업 후 구글 법무팀 수석 고문직을 맡고 있다. 이렇게 쟁쟁한 이력을 지닌 세 명의 변호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 소송 준비 단계에서부터 재판 과정 전반에 걸쳐 모든 업무를 총괄 관리하는데 덕분에 승소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이쯤 되면 대체 얼마나 대단한 건지 궁금해질 텐데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신속 정확한 일처리 방식이다. 앞서 말했듯이 대다수의 국민들은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처음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당황하다가 나중엔 포기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곳의 변호사들은 다르다. 일단 접수되면 24시간 이내에 검토 및 답변을 해준다고 한다. 둘째, 합리적인 수임료 책정이다. 돈 없는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지만 다른 업체와는 달리 거품을 뺀 가격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셋째, 비밀 보장이다. 간혹 일부 비양심적인 사무실에서는 상담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취록을 작성하기도 하는데 여긴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넷째,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각 분야별로 담당자가 따로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섯째, 친절한 응대다. 전화상담 시 불친절하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상하지만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여섯째, 다양한 사례 연구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고 한다. 일곱째, 투명한 운영이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여덟째, 소통이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언제든지 문의사항을 남길 수 있으며 1:1 채팅창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끝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판례 동향을 공유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더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니 이만 생략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결론은 이렇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아직까지도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번쯤 고려해봐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