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란 기업의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회계정보를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나타낸 표입니다. 이 중에서도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는 '재무상태표'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왜 우리는 재무제표를 알아야할까요? 주식투자에서는 수익률만큼 중요한것이 손실율이기 때문이죠. 즉,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재무제표죠.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재무제표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네,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상장폐지되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엔 주가는 실적에 수렴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회사를 선택했다면 해당회사의 이익구조 또한 좋은지 체크해야겠죠?
그럼 어떤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하나요?
먼저 매출액 증가율을 살펴보아야합니다. 아무리 순이익이 많이 나도 매출액이 감소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반대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해도 순이익이 줄어들면 문제가 되겠죠. 다음으로는 부채비율(부채/자본)을 보아야합니다. 자본대비 부채가 과도하다면 이자비용이 발생해서 순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ROE(자기자본이익률)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ROE는 자기자본 대비 순이익 비율이므로 높을수록 좋고, 최소 10%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PER, PBR등 다른 지표들은 안봐도 되나요?
아닙니다. 위 세가지 지표들이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참고자료로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은 약 12배 수준이지만 동종업계 경쟁사들의 PER은 5~10배 수준입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업종내에서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하지만 무조건 낮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성장성이 떨어지는 사업모델이라면 높은 PER이라도 고평가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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