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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비아T 2023. 2.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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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하면 떠오르는 작곡가는 바로 에드바르드 그리그다. 우리에게는 영화 ‘페르귄트’ OST 로 더 익숙한 음악가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곡 페르귄트 모음곡 외에도 수많은 명곡을 남긴 그리그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북유럽 특유의 감성 가득한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떠나보자.

 

노르웨이는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으로 덮여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딜 가나 울창한 나무숲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수도 오슬로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산책하기 좋다. 그리고 그곳엔 어김없이 벤치가 놓여있는데 잠시 쉬어가기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선 남녀노소 불문하고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기는 풍경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도 가끔 시간이 나면 근처 카페 대신 공원을 찾는다. 따뜻한 햇살 아래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 물론 스마트폰 게임을 하거나 낮잠을 자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보낸다. 덕분에 나 역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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